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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3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08:23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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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오늘 수보회의 주재…'신종 코로나' 대응메시지 주목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62만명 동의…청와대 답변 '고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여야 촉각, 추경 만지작 검토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우한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한이 위치해있는 후베이성 거주 외국인의 입국제한 카드가 검토되는 등 그야말로 쓸 수 있는 최고수위의 대응책이 모두 쏟아져나오는 형국입니다. WHO(국제보건기구)의 비상사태 선포 이후 각국의 대응수위가 높아지면서 급기야 우리 정부도 보폭을 맞추는 형국입니다. 한중관계가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단 오늘밤 자정부터 중국 후베이성에서 14일 이내 방문·체류한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됩니다. 한국인은 입국 가능하지만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구요. 또 중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비자 없이 입국 허용하는 '제주도 사증 입국제도'도 일시 중단합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민은 별도의 입국절차를 거치게 할 예정이구요. 국내 거주지와 연락처가 확인돼야 입국이 가능해진다는 얘기입니다.

감염증 확산 추세가 우한 또는 후베이성을 넘어섰다고 판단,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대책도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공항에서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어 검역절차를 대폭 강화하구요. 무엇보다 관광 목적으로 중국에 가는 방문을 일시 금지하는 조치가 취해집니다. 외교부는 중국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인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합니다. 사실상 중국과의 인적교류를 당분간 멈추겠다는 고강도 대책으로 풀이됩니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방증입니다. 

정부의 고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빙기를 맞을 것 같던 한중 관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다시 얼어붙을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종합대책을 점검합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역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정기현(국립중앙의료원장), 이종구(前 질병관리본부장),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엄중식(가천대 감염내과), 최보율(한양대 예방의학), 김홍빈(서울대 내과)씨가 참석했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2020.02.02.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 오늘 수보회의 주재…'신종 코로나' 대응메시지 주목/ 뉴스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수보회의는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이며 '코로나바이러스 총력 대응'이 주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62만명 동의…청와대 답변 '고심'/ MBN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어제(1일) 저녁 7시 기준 62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이 게시된 지 열흘 만의 기록으로 동의자 수 증가세가 이례적으로 빠르다. 청와대는 국민적 관심이 많은 청원인 만큼 답변을 가능한 한 빨리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초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참모진 62명 중 `원년 멤버`는 8명뿐/ 매일경제
지난달 인사로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를 지켜온 비서관급 이상 인사는 8명만 남았다. 이들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주영훈 경호처장, 이정도 총무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신동호 연설비서관,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 등이다. 신지연 비서관, 이진석 실장, 윤성원 비서관은 담당 업무가 계속 조정됐지만 청와대를 지키고 있다. 문 대통령 핵심 대선 캠프였던 이른바 '광흥창팀' 일원이었던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도 후속 인사에서 비서관급 승진 가능성이 높은 문재인 청와대 원년 멤버다.

북한 보건성 국장 "신종 코로나, 아직 발병 없어"…첫 공식확인/ 뉴스핌
북한 당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아직 북한에서 발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이 바이러스 발병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송인범 보건성 국장은 2일 북한 조선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된다"며 "모두가 공민적 자각을 안고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北 이미 우한폐렴 발병 가능성"/ 조선일보
북한이 국경 폐쇄, 외국인 입국 금지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에 이미 확진자가 있는데 체제 안정을 위해 숨기고 있을 가능성, 혹은 의료 시스템 붕괴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보건 당국이 우한 폐렴 진단 시약·기술을 갖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후베이발 외국인 입국제한 카드'…한중관계 또 한 번 '시험대'/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중국의 일부 지역 주민에 대해 입국제한을 결정한 정부는 이번 조치가 앞으로 한중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 사태에 대응하면서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오늘도 북경과 서울에서 계속 소통하면서 검토하고 조치를 취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독] 우한 영사 "전세기 이륙 후 펑펑 울었다"/ 서울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봉쇄된 우한서 교민 700여명의 귀국을 지원한 우한 총영사관의 정다운(38) 경찰 영사가 지난 1일 "펑펑 울었다"며 "이제 저는 여기 남은 교민들을 다시 챙겨 드려야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정 영사는 교민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에 게시글을 올려 "마지막 전세기 333명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남북합의에 막혀… 軍, 전차 싣고 미국 가 원정 한미훈련 추진/ 조선일보
군 당국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대규모 야외 훈련장으로 육군 전차와 자주포 등을 수송해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우리 군 기갑 장비들이 미 본토까지 이동해 훈련을 하게 된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대규모 한·미 연합 기동훈련이 중단되고 9·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최전방에서의 포사격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자, 실효성이 의심되는 '미국 원정 훈련'까지 추진한다는 지적이다. 

안철수 4번째 창당은… "작은-공유-혁신정당 만들것" /동아일보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신당 창당 구상을 밝혔다. 이념과 진영, 지역을 탈피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보수도 진보도 아닌 실용적 중도 정당을 만들어 4년 전 국민의당 바람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것이지만, 정치 지형이 4년 전과 다른 만큼 신당 창당 효과를 놓고서는 벌써부터 엇갈리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해찬 '시스템 공천' 탈났다, 연일 터지는 3중 '과속 스캔들'/중앙일보
"터무니없는 거짓말."(이석현·5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심재권·3선) "범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서영교·재선)
2일 더불어민주당 중진 국회의원 몇몇이 지역구 유권자와 언론에 보낸 문자다. 이들은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진행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20%'에 본인들이 포함됐다는 소문을 강하게 부정했다. 공관위에서 비공개로 하위 20% 의원들에 개별 통보한 지 닷새 뒤인 이날 경선 경쟁자들의 흑색선전에 정면 대응한다는 논리로 공개 반발에 나섰다.

출마지역 묻자 고민정 "당에 내 의견 전달했다"/뉴스핌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 등 언론계 인사 4명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모두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로 방향을 잡았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은 최악의 야당, 사상 가장 가혹한 검찰, 편파적 언론 환경에서 치르게 됐다"며 "넷 모두 비례대표 출마 보다는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역의원 60% 무경선 공천? 민주당 '물갈이' 물건너가나/한겨레
4·15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10명 중 6명이 당내 경쟁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되면 '현역 물갈이' 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민주당이 공개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접수 현황'을 보면, 민주당 현역 의원 출마자 109명 중 해당 지역구에 출마를 희망하는 당내 인사가 없는 경우가 64명(59%)이었다.

野 통합신당 당명 짓기 본격 착수/조선일보
통합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야권은 2일 신당의 당명(黨名)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 당명 선정을 위한 실무작업은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이번 주에 만나 '통합 방안'에 대해 담판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 참여하는 한국당,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 야당 지도부는 지난달 31일 통합신당의 새 당명을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통추위의 요청으로 여의도연구원은 새 당명뿐만 아니라 당색(黨色), 로고까지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종로는 빼고… 黃, 용산·양천서 출마 여론조사/조선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 출마 지역구를 정하지 않은 채 장기전에 돌입하자 당 안팎에서 비판과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달 3일 장외 집회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했지만 한 달째 어디로 출마할지 출마 지역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서울의 일부 지역구에선 한국당이 비공개로 서울 용산·양천·영등포·구로 지역에서 황 대표 출마와 승리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돌렸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예비 후보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의겸 '버티기 모드'/경향신문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57)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4·15 총선 '불출마 권고'에도 전북 군산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2일 부동산 수익금 차액을 기부했다는 내용을 공개하고 이해찬 대표에게 공개편지까지 보내며 경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당 후보자검증위원회는 3일 김 전 대변인의 후보자 자격 재심사를 매듭짓기로 했지만 지도부는 부동산 투기 논란이 선거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출마" 고수하는 한국당 홍준표ㆍ김태호/한국일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4ㆍ15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당 안팎의 요구에도 경남 고향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천 과정에서 이들이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금주의 정치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여야 촉각, 추경 만지작/뉴스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입국 제한 조치' 등 정부가 보다 강한 대응책을 내놨다. 그동안 '입국 금지는 없다'며 신중론을 펴온 여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총선에 영향을 미칠까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반면 '중국발 외국인 입국 전면 제한' 등을 주장해온 야당은 정부 대응이 미진하다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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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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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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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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