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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신종 코로나'·'미국 독감',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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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내 누적 확진자 1만7205명
미국 독감 입원환자 약 14만명, 8200여명 사망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상황에서 미국은 독감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제 유무, 예방법이 다르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전철역 입구에서 보건당국 직원이 승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2.03 [사진=로이터 뉴스핌]

◆ 치료제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침방울 통해 전파, 잠복기 최대 14일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질환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다. 사람과 동물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현재까지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바이러스는 총 6종으로 알려져 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의 유전물질인 DNA와 다른 리보핵산(RNA)을 유전물질로 가진다. RNA는 인간이나 동물의 체내에 침입한 후 바이러스를 늘리기 위해 유전정보를 복제하는데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돌연변이가 생성되는 속도는 다른 미생물에 비해 100만배 가량 빠르지만 기존 바이러스가 어떻게 바뀔지는 예측하기가 어렵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자의 비말이 호흡기나 점막을 통해 들어갈 때 감염된다. 따라서 감염을 막기 위해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 씻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통, 두통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잠복기는 최대 14일이다.

확진자가 머물렀던 곳에서 대기 중 떠다니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하루 안에 소멸된다. 확진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더라도 환경 소독을 실시하면 물체에 묻은 바이러스는 죽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RNA의 변이 형태는 예측이 어려운데 변이 속도는 빨라 치료제 개발이 어렵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환자에게 나타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을 진행한다. 항 바이러스제를 투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음에도 각국에서 완치 환자가 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든 증상이 회복된 후 검체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이 나오면 완치로 본다. 3일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475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이날 국내 확진자 중 최초로 2번 확진자가 검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태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 71세 중국인 여성에게 독감 치료제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를 함께 투여해 열이 떨어지고 식욕을 회복해 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미국, 독감과의 전쟁…14만명 독감으로 입원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상황에서 미국은 독감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 내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기준 2019~2020년 미국 내 독감이 11주 연속 유행하면서 820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H)는 적어도 미국인 14만명이 현재 독감으로 입원중이며 이번 시즌 1500만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는 A형, B형, C형 등 3가지가 있으며 매년 유전자 변이를 통해 유행한다. 사람의 유행성 독감은 주로 A형과 B형이며 C형은 감염을 일으키지만 증상은 미미하다.

독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발열, 기침, 재채기, 콧물, 코막힘, 오한, 근육통, 두통, 복통과 급격한 피로를 동반한다. 바이러스 감염 후 2~3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1주일에서 10일 정도 앓는다.

독감이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 발생 가능성 때문이다. 만성질환이 있으면 폐렴, 뇌염, 심근염 등 독감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천식, 심장병 같은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약 14만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했다. 이번 미국 독감은 30대 건강한 성인도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독하다.

다만, 치료제가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독감 바이러스가 매년 변종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변화의 폭이 작다. 따라서 변종이 일어나더라도 예방접종을 할 경우 효력을 발휘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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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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