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이 대학의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보수 50% 삭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 정문 전경.[사진=청주대] |
6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차 총장의 이 같은 결정은 올해 12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차 총장은 "구성원들의 임금 동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자신부터 고통 분담 차원의 보수 삭감을 결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구성원 모두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차 총장의 보수 삭감으로 마련된 재원은 학생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차 총장은 취임하면서 발전기금 1억 원 기탁을 약정했다. 이전에도 3000만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