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공사 현장 관리를 위해 67개교 69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천안쌍용고 공사현장 [사진=충남교육청] 2020.02.07 bbb111@newspim.com |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용접 부주의로 공사장 화재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학교시설 신설과 증·개축, 외벽보수, 소방시설개선공사, 내진보강, 냉·난방기 설치공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용접(용단) 시 작업수칙인 2인1조 작업 실시 여부(화재감시자 배치) △소화기 비치 여부(작업자 휴대용 소화기 착용) △불꽃 불티 비산방지를 위한 비산방지 덮개·용접 방화포 비치 여부 △인화성 물질·가연성 가스 보관 장소의 적절성 여부 △작업장의 각 부분으로부터 소화기까지 보행거리 20m 이내 비치 여부 △공사장 내 공사 자재 정리상태 여부 등이다.
지적사항은 즉시 조치해 안전한 공사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차상배 충남교육청 시설과장은 "공사장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사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