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한부모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이 사용할 마스크 3만장과 개인손세정제 등 개인위생물품을 긴급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감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거래소 긴급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지원 대상은 거래소가 2014년부터 후원해 개소한 KRX 지역아동센터 35개소의 이용 아동 1050명과 거래소 임직원들이 매월 결연해 후원하는 한부모가정 아동 100명, 부산 지역 그룹홈 아동 300여명 등 총 1450명이다.
정지원 이사장은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감염 방지를 위한 전 국민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누구보다 전염병이나 기타 질환에 위험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주시하며 감염 확산 방지와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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