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2019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최종평가'와 전라남도 '2019년도 하반기 재정집행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재정집행 최종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포함)를 대상으로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일자리 확대,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제고 등을 위해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영암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09 yb2580@newspim.com |
올해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집행실적 △광역+기초 협력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 3개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으며, 재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및 부진사업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영암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행정안전부 2억, 전라남도 1억1500만원 등 총 3억1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상반기에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확대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38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은바 있다.
올해 영암군 재정규모는 사상 첫 6000억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인 6274억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각종 현안사업 추진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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