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에스팀 섭섭·이덕형·김세동·차인철, 사옥 아트워크 참여…갤러리로 재탄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팀 소속 아티스트들이 사옥 벽면 아트워크에 참여하면서 남다른 예술성을 드러냈다.

에스팀은 10일 "당사 믹스테이지 소속 일러스트레이터 섭섭, 스피커 소속 그래픽 디자이너 이덕형, 일러스트레이터 김세동과 차인철이 사옥 벽면 아트워크에 참여하면서 뚜렷한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팀 사옥 아트워크에 참여한 아티스트들 [사진=에스팀] 2020.02.10 alice09@newspim.com

에스팀 사옥의 이번 아트워크 작업은 아티스트가 다양한 곳을 무대 삼아 작업할 수 있게 만든 기회 제공의 일환이다. 단순히 미술관에 걸리는 작품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나아가 많은 대중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아티스트의 작품이 감상되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된 프로젝트다.

사옥 건물 정면 아트워크 작업을 진행한 섭섭은 평소 위트 있으면서도 귀여운 그림체로 현대인들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팀 사옥의 특징인 옐로우 컬러의 창문에서 아트워크 스토리를 생성, 건물 안에 있는 에스팀 임직원과 아티스트들이 모여 빛을 만들어내 옐로우 컬러의 창문이 만들어졌다는 스토리를 지어냈다.

이덕형은 하트를 연상케 하는 원색적인 면과 선으로 구성된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작품 제목인 '러뷰(LOVIEW)'는 '러브(LOVE)'와 '뷰(VIEW)'로 만들어 낸 합성어로 사랑은 '나'와 '너'라는 개인보다 서로의 관점에서 이뤄낸 소통이 너와 나를 있게 한다는 그의 신념에서 창작됐다.

이 작품은 단순한 색 면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하트 모양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로 보일 수 있게 재미를 줬고, 잿빛 건물들 사이 원색의 큰 존재만으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위로를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팀 사옥 전경 [사진=에스팀] 2020.02.10 alice09@newspim.com

김세동은 컴퓨터를 캐릭터화한 작업물을 펼쳤다. 현시대, 컴퓨터가 주를 이루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반성이 담겨있는 이번 작품은 그래픽과 페인팅의 서로 대비되는 두 작업 방식을 통해 '틀린'이 아닌 '다른'이란 생각을 추구하는 작가의 근본적인 메시지 또한 담겨있다.

차인철은 이번 작품을 "그저 차량을 보관하는 기능으로만 사용되던 회색 기계 덩어리 주차타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컬러의 적절한 조합과 긍정의 메시지를 소재로 작업해왔듯이 주차타워 프레임의 형태를 이용해 'YES'라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모든 이들에게 잠깐의 위안과 용기를 나눠주려 한다"며 그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컬러 매치를 이번 작품에서 또한 주안점을 두고 표현했다는 점을 알렸다.

앞서 해당 사옥 아트워크 작업은 지난 2, 9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방송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4년 패션 이벤트 기획과 모델 매니지먼트로 시작한 에스팀은 2015년 자회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방송, 영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델테이너를 탄생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2017년 SM과 공동으로 '스피커'를 설립, 국내 최초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영역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