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중심 공간혁신 '아·智·트'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툴킷 및 워크북을 발간하고 2020년 사업 참여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智·트' 프로젝트 툴킷은 공간혁신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창의적 솔루션 수행을 위해 제작된 프로세스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운영되도록 구성됐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워크북 표지 [사진=광주시교육청] 2020.02.10 yb2580@newspim.com |
프로젝트 학습(Project Based Leaning) 및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구성된 툴킷은 '아·智·트' 프로젝트 3단계(공간 느끼기, 공간 탐색하기, 공간 창조하기)를 제시한다.
공간 느끼기 단계는 △공간 공감지도 만들기 △공간 별명 만들기 △1차 인사이트 투어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고, 프로젝트 초기 참여자의 공간 주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탐색하기 단계는 △공간 마인드맵 그리기 △공간 브레인스토밍 △공간 분류하고 후보 정하기 △설문하기 △심층 인터뷰하기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고, 공간 선정 및 학교 공동체 합의 과정에 필요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공간 창조하기 단계는 △2차 인사이트 투어 △공간 철학 세우기 △공간 디자인 Y-chart 만들기 △공간 디자인 만들기 △디자인 발표회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아·智·트' 3단계 프로세스는 2019년에 개발을 완료했고, 프로젝트 참여 학교 교원 및 참여 학교 적용 등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툴킷을 학교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용 워크북도 별도로 제작했다. 툴킷과 워크북을 함께 보급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강수 광주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과장은 "'아·智·트' 프로젝트 툴킷 과 워크북의 보급으로 학생중심 공간혁신 프로젝트 활동이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돼 학생들의 역량 함양과 학교 문화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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