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지난해 12월 11일 첫 운항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에어의 1만 번 째 탑승객은 여수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출발하는 승객이다. 이 항공사는 선정된 승객에게 국내선 전 노선을 1년 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증정했다.
[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하이에어 [사진=하이에어] 2020.02.10 yb2580@newspim.com |
이 항공사는 10일 오후 4시에 전남 여수공항에서 1만 번 째 누적 탑승객 축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욱 국토교통부 여수공항 출장소장, 고영준 여수시 교통과장, 함영주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장, 하이에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이에어 정수연 IT마케팅전략팀장은 "1만 번 째 탑승객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면서 "울산은 물론 여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항공사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항공사는 올 상반기 내 여수공항 및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여수-서울 노선 증편 및 여수-울산 노선의 신규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남 동남부권 지역민의 탑승률 추이를 살펴 증편을 진행한다는 전언이다.
현재 하이에어는 여수-서울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여수발 서울행은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고, 서울발 여수행은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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