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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3:52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3:52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손을 잡고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1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협약식 [사진=전남교육청] 2020.02.11 yb2580@newspim.com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 학교민주시민교육 관련 교원 연수 △ 민주시민교육 자료와 프로그램 공동개발 △ 민주시민교육 관련 제반 사업 협력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남도내 학교 민주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해 역량 있는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주시민교육 공감대를 확산하고 참여형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민주화운동 기념관 조성,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및 추모행사,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민주적 태도와 기능을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해 참여와 실천의 민주시민교육을 더울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민주시민생활교육과'를 신설, 조직적 외연을 확장함으로써 각 실과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실수업과 학교문화 전반에 걸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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