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17일까지 송아지 6300두에 대한 구제역 상시 접종을 실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상시접종 대상은 지난해 하반기 일제접종에서 연령 미달로 누락된 송아지들이다. 이는 올 들어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계속해서 검출됨에 따라 조기 접종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군은 오는 4월 일제접종 전까지 누락된 송아지에 대해 1~2차 접종을 마칠 예정으로 대상농가에 백신을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구제역은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특별방역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축산인들 스스로도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농장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은 올해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가축질병 없는 청정해남 만들기를 위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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