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김종대(비례) 정의당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다.
김 의원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과 복지가 보장된 지역공동체, 시민 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상당구를 만들겠다"며 "미세먼지와 강력범죄, 교통사고, 자살을 방관하는 무능한 정치는 더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이주현 기자] 김종대(비례) 정의당 국회의원이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대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 출마를 알리고 있다. [사진=이주현 기자] |
이어 "고인 물을 넘어 썩은 물이 된 지역의 정치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여기서 진보정당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약으로 ▲청년 기본소득제 도입 ▲농민수당 도입 ▲3년 내 항공우주 테마파크 조성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 ▲노인 일자리 및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확대 ▲다자녀 가구 보육 지원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청주상당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상당구는 정우택 한국당 국회의원의 지역구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전순 전 상당 지역위원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한국당에서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국가혁명배금당에서도 허정자, 홍경희, 황해경, 천세화 씨가 후보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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