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단지...서울 첫 정비사업 단지도 포함
"주택 및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 계획"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반도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11개 단지, 총 7347가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분양 단지는 오는 3월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록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총 1045가구로 조성된다.
[자료=반도건설] |
이어 4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678가구다.
이밖에 상반기 중 청주시 오창읍에서 지역주택사업인 '오창각리 반도유보라(가칭)'와 울산 중구 '우정동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분양이 계획됐다. 서울에서는 반도건설의 첫 정비사업인 '서대문 영천 반도유보라(가칭)'을 분양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를 재개바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3층, 아파트 199가구와 오피스텔 116실로 조성된다.
남양주시 경춘로 361번지 일대에는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2개 동, 총 194가구다.
지방에서는 ▲천안시 두정동 우성사료부지(800가구) ▲충남 내포신도시(955가구) ▲창원시 가포지구(847가구) ▲대구 중구 반월당역 앞(216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6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206실, 오피스 24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반도 아이비밸리'도 공급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본격적인 사업다각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발맞춰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한 만큼 침체된 부동산경기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