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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용산, 진영 의원이 넘어간 뒤 흔들려…이기는 공천 중요"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11:55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11:55

권 전 의원, 12일 한국당 공천 면접 참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권영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공천 면접을 신청했다. 그는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넘어간 용산구를 반드시 가져온다는 입장이다.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공천 심사 면접에 참여한 권 전 의원은 "용산 판도가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넘어간 뒤 조직이 흔들린 상황"이라며 "지금 당의 상황이 굉장히 어렵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공천 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총선 공천신청자 면접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권영세 서울 용산구 출마 후보자가 들어서고 있다. 2020.02.12 kilroy023@newspim.com

용산구에는 가장 많은 공천 신청자가 몰렸다. 권 전 의원을 비롯해 조상규 변호사, 허용석 전 관세청장 등 9명이 면접장에 들어섰다.

권 전 의원은 "면접 인원이 많다보니 충분히 얘기하지는 못했지만, 압축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고 운을 뗐다.

권 전 의원은 이어 "용산이라는 지역이 만만치 않은 곳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저를 의미하는 거겠죠"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역 기반이 굉장히 강한 구청장이 밀고 있는 후보가 있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용산 같은 경우 진영 의원이 민주당에 넘어가서 당선이 됐고, 구청장의 경우 3선을 했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는 공천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권 전 의원은 "(이번 공천에서) 결과가 나오면 단순히 승복하는 것을 넘어 제가 되든 다른 사람이 되든 당에서 도와줘야 한다"며 "한 지역의 의원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전 의원은 검사출신으로 지난 2002년 8·9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영등포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영등포을에서 3선을 지낸 권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진영 의원에게 자리를 내준 뒤 2017년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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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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