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중부내륙철도 지선(음성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유치를 위해 음성군 지역의 단체들이 한데 뭉쳤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이하 철도대책위)는 1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결의대회를 갖고 중부내륙고속철도 지선 연결이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도[사진=음성군] |
철도대책위는 지난 2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연결 관철을 위해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가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다.
이날 민만식 공동대표위원장(음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모두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도지사, 음성군수,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와 음성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1만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앞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철도대책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관련 기관방문, 유치 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타당성과 필요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중부내륙철도를 지선으로 음성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47 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1조4000억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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