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3일 최근 평택 모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이하 RSV)과 관련해 감염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영아의 50~70%가 생후 1년 내 감염되고 4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1회 이상 감염되는 질환이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2019.12.30 lsg0025@newspim.com |
잠복기는 2~8일이며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직접적인 접촉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손이나 물품을 만졌을 때 전파된다.
RSV는 코막힘 또는 콧물, 기침 등 일반적으로 보통 내지 중증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자연회복 되지만 감염된 영유아 중 일부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의 증세나 징후를 보이고 0.5%에서 2%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시는 RSV가 발생한 병원은 방역을 완료했고 거쳐간 신생아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RSV는 최근 시민들께서 걱정하시는 코로나19와는 전혀 관련없는 질환"이라며 "그러나 영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감염되기 쉬운 질병이므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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