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맞춤형 실무교육)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동명대학교 전경[사진=동명대학교]2020.02.14. |
동명대 스마트물류 사업단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5년간(2020년 3월1일~2024년 12월31일) 15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기업 교육을 전담하며 기업지원, 물류클러스터, 학술세미나 등 산학협력사업을 주도한다.
사업단은 산·학·연·정 협력을 통해 국가물류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전국 3대지역(서울, 부산·울산, 여수·광양)에 지자체, 항만공사, 물류협회 등과 공동으로 혁신물류교육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국가물류표준교육과정을 초급(2개 과정), 고급(3개 과정) 및 제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혁신교육과정(4개 과정) 등으로 운영한다. 혁신물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해양·물류 기업 및 기관 재직자,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해양·물류기업의 인적경쟁력 강화, 협력 및 혁신을 주도하며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ICT 기술활용 과정, 물류 플랫폼 및 블록체인 활용과정 등 혁신교육과정을 도입해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동명대 우종균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5위의 부산항과 울산 인천 여수·광양항 등 대규모 항만을 보유하고 있고 약 50만개의 경쟁력 있는 해양·물류 기업이 활동중이나 물류기업을 위한 교육 및 산학협력이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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