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2년차를 맞아 대상자 중심의 새로운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고 14일 전했다.
시는 장단기입원환자, 만성질환자 등을 고위험군 집중관리 유형 대상자로 계량화해, 모니터링과 효과성 분석을 통해 '순천형 모델'로 만들 예정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2년차를 맞아, 대상자 중심의 새로운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사진=순천시] 2020.02.14 jk2340@newspim.com |
추진 방향은 지역복지기관과 보건의료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주거‧요양‧보건의료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퇴원 후 주거 마련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임시 기거하는 중간집을 운영하고 식사와 여가는 공동으로, 각자 생활은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는 셰어하우스 형태의 도시형, 농촌형 케어안심 공유주택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옛 한옥집은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토방과 마루 오르내림 시설을 개선하고, 관절 사고가 잦은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낙상 미끄럼방지, 안전손잡이 설치, 스마트 알림시스템 설치 등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한다.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건강식사배달, 가사돌봄 뿐 아니라 일대일 개별방문 한방치료, 운동지도, 약물복약지도와 같은 보건의료 서비스와 함께 고독, 우울감 예방을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이웃사촌 돌봄 활동단' 파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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