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대기질 개선사업은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PM․Nox 동시저감장치 설치 지원,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LPG엔진 개조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 총 9개 사업 11억3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및 LPG엔진 개조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종류에 따라 7%~17%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한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이며 사용본거지가 동해시에 등록된 기간이 오래된 건설기계를 우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기질 개선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동해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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