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재직 시 업무처리 합리적...법리에 따라 판결"
"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예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이승택 대륙아주 변호사를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승택 내정자는 20여 년을 판사로 근무한 후 최근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조인"이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승택 중앙선관위 위원 내정자 [사진=청와대]2020.02.17 dedanhi@newspim.com |
강 대변인은 이 내정자 발탁 이유로 "판사 재직 시 업무처리 방식이 합리적이고, 사회적 이슈 관련 재판에서 외부 영향에 흔들림 없이 오직 법리에 따라 판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 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내정자는 제32회 사법시험 합격 이후 공군 법무관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법 진주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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