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명석 해양경찰교육원장이 신규 교수요원과 부서별 교육담당자 등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DNA 함양과 해양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9일 교육원에 따르면 고 원장은 전날 이뤄진 특강에서 먼저 고대와 동서양에 걸친 바다의 역사와 특성, 주요인물 등 해양지식을 차례로 소개하고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해양정신 등 해양 DNA가 교육생들의 몸과 마음에 심어지기를 당부했다.
고명석 해경교육원장의 특강 모습. [사진=해양경찰교육원] 2020.02.19 jk2340@newspim.com |
고원장은 또 일선 현장에서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므로 명확한 업무수행을 위해서는 항상 법령체계와 효력을 이해하고 중요시하는 법적 소양을 키워주기를 주문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여수 본원과 충남 천안에 분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 한 해 신임경찰과 의경, 전문과정 등 8200여 명이 교육훈련을 받았다.
해외 14개국 76명을 비롯해 내외국인 2100여 명이 체험과 견학을 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치안 종합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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