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에서 21대 총선에 출마한 배종호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신인 가산점(10%)과 경쟁 후보의 감산점(15%)으로 경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배 전 후보 지지자들의 합류까지 이어져 힘을 얻게 됐다.
김원이 목포시 예비후보가 지지자들의 응원에 답하고 있다. [사진= 김원이 예비후보 사무실] 2020.02.21 yb2580@newspim.com |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배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김 예비후보 사무실를 방문해 '배종호 후보의 못다 이룬 약속, 김원이 후보와 실현 하겠다'며 공식 지지의사를 밝혔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배 전 예비후보의 가장 큰 지지 기반인 기독교계 인사들로 기정도(자동교회), 박수남(산정현교회), 이형삼(쉼이 있는 교회)목사와 김재용(그리스도교회), 노남규(사랑의 교회), 박영동(하당제일교회), 이우남(그리스도 교회) 장로, 조광화(사랑의 교회)안수집사 등 30여 명이다.
배 전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한길을 걸어 온 김원이 예비후보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하나 된 목포, 새로운 목포를 만들 적임자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저희는 오늘 김 예비후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누구보다 무서운 감시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배 전 예비후보의 목포 신안 통합의 꿈과 정책을 잘 이어받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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