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우한 교민을 수용한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공사는 21일 충북혁신도시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 얼어붙은 소비로 어려워하는 지역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면서 지역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에 힘을 보탰다.
가스안전공사는 21일 지역식당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가스안전공사] |
앞서 공사는 지난 3일 충북도에서 주재한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 공사의 전국 단위 조직망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사는 충북혁신도시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지정일 휴무제를 하기로하고 주 1회 석식을 외부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서별 지역식당 간담회, 유연근무를 통한 점심시간 연장, 지역 농특산물 구매확대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해 중소기업과 지역소상공인의 매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공사 김종범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경기침체가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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