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 성빈센트병원 원인불명 폐렴환자 내원에 응급실 한때 폐쇄

기사입력 : 2020년02월22일 06:58

최종수정 : 2020년02월22일 07:00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정상 운영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원인불명 폐렴환자가 이송되면서 한때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수원시와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119구급차량 3대가 잇따라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119구급차량에 의해 이송된 이는 A(87)씨와 B(83·여)씨, C(80)씨 등 3명.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2020.02.22 4611c@newspim.com

A씨 등 3명은 모두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증상을 보였고, 병원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병원은 만일에 있을 상황에 대비해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는 동시에 A씨 등을 진료했던 의료진에 대한 격리를 결정했다.

병원 외부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었지만 야간인 이유로 응급실에서 선별진료 기능을 대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체 검사 결과는 22일 새벽에 나왔다. 다행히 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검사 결과를 확인한 병원 측은 의료진 격리해제와 함께 일시 폐쇄했던 응급실 역시 정상 운영에 나섰다.

SNS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전파 중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119 응급차량으로 우연찮게 연달아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이송된 3명 모두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다행히 두 분은 건강을 되찾으셨지만, 한 분이 아직도 위독하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꼭 무사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