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생...청도 대남병원서 이송 후 숨져
[서울·부산=뉴스핌] 송기욱 남경문 기자 =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두 명 중 한 명이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한 환자는 1965년생 한국인 여성으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청도군 소재 대남병원[사진=뉴스핌DB] |
이 환자는 정신병동에 입원 중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다가 환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이날 구급차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착 후 위중해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5시 55분쯤 끝내 사망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0일 청도대남병원 내 사망자가 검체 채취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대남병원에서는 현재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도 검사 진행중인 환자가 많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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