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구미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는 22일 오전 '구미시 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밝혔다.
구미시는 확진자 발생이 확인되자 전 행정력을 긴급 투입해 확산방지 대응에 들어갔다.
경북 구미시의 재난문자 메시지[사진=문자메시지 캡쳐] 2020.02.22 nulcheon@newspim.com |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구민시 재난문자' 메시지를 통해 "구미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구미시 신동면 거주 차모씨(29 여)로 지난 9일과16일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장 시장은 "현재 증상이 경미해 자택에서 격리조치됐다"고 덧붙였다.
장 시장은 또 "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방역실시하고 직장에 통보했다"며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 시장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단체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 외부활동 자제와 함께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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