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전 국가적 관점에서 총력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G20 재무장관회의 출장에서 돌아온 홍 부총리는 서울-세종간 화상연결을 통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경과·대응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와 관련한 지시·당부사항을 전달했다.
홍 부총리는 "방역지원과 관련된 기정예산과 예비비는 소요 발생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우선 조치해야 한다"며 "코로나 19 피해 극복 지원·경기보강을 위해 검토해온 행정부 차원의 종합 패키지 대책을 조속히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7차 코로나19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19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의 동참을 유도하고, 국회·정책금융기관·민간금융기관 협조 등 전 국가적 관점에서 총력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분기 경제상황과 흐름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당초 1분기에 발표하기로한 40대 일자리 대책, 10대 규제개선 혁신 로드맵, 바이오 TF 핵심과제 등 기존 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24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는 대외이슈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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