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軍 코로나 확진자 13명…정경두 "부대활동 과감히 조정하라"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17:45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7:45

육군 10명, 해·공군 및 해병대 각 1명
정경두 "전투력 보존 위한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을 넘어가며 군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각 부대는 부대활동을 과감히 조정해 전투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국방장관회담 참석 차 미국을 방문 중인 정 장관은 현지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장관은 23일 저녁(현지시간) 한국전참전용사회(KWVA) 등 6‧25 참전용사를 초대해 만찬을 가졌다. 정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현재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육군 10명, 해·공군 각 1명, 해병대 1명이다. 이날 오전 기준 11명이었던 것에서 2명 증가했다.

또 예방 차원에서 7500여명을 격리 중이다. 이중 확진자나 접촉자, 유증상자 등 보건당국의 기준에 따라 격리한 인원이 350명이며 나머지는 군 당국 자체 기준(대구·경북을 본인이나 가족이 방문한 경우, 중국 등을 방문한 경우)에 따라 격리한 인원이다.

이들은 1인 격리 혹은 코호트 격리로 관리되고 있다. 국방부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의 경우에는 1인 격리와 코호트 격리를 병행하고 있다. 코호트 격리란 감염원 노출기간이 비슷한 사람들을 같은 공간에서 1m 이상 떨어져 생활하도록 격리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코호트 격리자 중 발열 등 증상 발생시 1인 격리로 전환한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전 부대가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적 차원의 총력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대구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어 "각급부대가 지휘관을 중심으로 부대활동을 과감하게 조정하고 탄력적으로 부대를 운영해 전투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군인가족들은 불편함이 있더라도 현역에 준해 이동통제 등 국방부 통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급부대 훈련에 관한 추가지침을 하달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전 부대와 학교기관의 야외훈련이 전면 통제되며 주둔지 훈련으로 대체된다. 아울러 현재 야외훈련 중인 부대는 가급적 빨리 주둔지로 복귀해야 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