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25일 충북 충주 엄정면의 한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 A(35·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슈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충주시청 브리핑 모습 [사진=충주시] |
이날 충북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발열 증상을 느껴 스스로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고 이날 오전 10시께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했다. A 씨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 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생 28명과 원생 가족도 아직 이상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충주시는 A 씨의 접촉자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 중이다.
충북도는 이날 도내 11개 시·군 어린이집 1133곳에 임시 휴원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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