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폐기물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24일 오후 3시께, 포천시 군내면 일원에서는 아직도 노천 불법소각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장면이 뉴스핌 카메라에 목격됐다.
시는 △불법 노천소각 민원 다발지역 △공사장·고물상 등의 가연성 폐기물 다량 발생 사업장 △농촌·교외 주택지역 등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건설공사장 폐목재 등 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불법 소각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도 한다.
포천시 일대의 불법 노천소각 장면 2020.02.25 yangsanghyun@newspim.com |
시 관계자는 "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해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순찰과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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