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급증한 마스크 중국 수출…뒤늦게 대응나선 정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생산물량 10%로 수출 제한…1·2월 수출 이미 급증
수백미터 줄 서서 마스크 구매…"유통구조 고려시 마스크대란 지속"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마스크 수출 물량 제한에 나섰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에만 중국으로 수출된 마스크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75배 급증하는 등 국내 '마스크 대란'은 갈수록 심해져서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마스크 수출 물량을 국내 생산량의 10%로 제한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마스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수출 길목을 틀어막어서 '마스크 대란'을 해소해보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정부의 이 같은 고육책은 한박자 늦었다는 지적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마스크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미 대규모로 외부로 유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 통계를 보면 마스크가 포함된 통관코드(HS 6307-90-9000)의 대중국 수출읍 급증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수출량은 6135만3000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1월(815억)과 비교하면 72배 늘어난 물량이다.

이달 대중국의 마스크 수출량은 1억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수출량은 1억3548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량(6859만9000달러)의 2배에 달한다.

직장인 신모(36)씨는 "국민은 500원, 700원 하던 마스크를 3000원이나 4000원을 주고 사려도 못 사는 상황인데 정부는 지난 1월과 이달 중국으로 수출되는 마스크를 지켜만 보고 있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트레이더스 비산점 모습. [사진=이마트] 2020.02.24 nrd8120@newspim.com

정부도 마스크 대란을 손 놓고 지켜봤던 것은 아니다. 정부는 마스크 사재기 단속을 강화하고 마스크 매점매석을 금지했다. 특히 마스크를 잔뜩 사서 쌓아놓은 후 값이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유통업자 단속을 강화했다. 하지만 정부는 마스크 국내 유통 감시에만 몰두했을 뿐이다. 해외로 빠져나가는 마스크는 정부 감시망 밖에 있었다.

문제는 지역사회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스크 대란은 더 심각해졌다. 대형마트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준비해도 개점 즉시 마스크는 순식간에 다 팔렸다.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울산점은 지난 24일 KF 94 마스크 30장 묶음 250박스를 준비해서 한 사람당 한 상자를 팔았다. 10시 정식 개장과 함께 모든 물량이 매진됐다.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경북 지역 이마트·트레이더스에 풀었던 KF94 마스크 141만장도 완판됐다. 특히 대구에서는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수백미터나 이어졌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매장이 하루에 한 상자만 진열대에 내놓고 있으며 이마저도 개점하자마자 순식간에 팔렸다. 지난 21일과 22일, 23일까지 3일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전에서는 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 마스크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

직장인 이모(38)씨는 "정부가 마스크 수출 금지를 해도 유통 구조를 생각하면 마스크가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씨는 "당분간 마스크 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사진
윤석열 '北 무인기'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기일을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연다. 법원은 언론사의 중계방송 및 비디오 녹화 신청은 허가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일반이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용물손괴교사, 군기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법원은 그동안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에 한해 재판 중계를 허가해 왔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사안으로, 판결 주문과 이유 일부가 공개되지 않거나 중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경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 4월 24일 군사 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비공개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어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여 전 사령관과 김 전 사령관에게는 각각 징역 20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