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4개소의 휴원기간을 내달 6일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휴원 연장은 지난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데 따른 조치로, 당초에는 26일까지 휴원키로 했다.
증평군 어린이집 프로그램[사진=증평군] 2020.02.26 syp2035@newspim.com |
군은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의 당번교사를 지정,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족돌봄휴가(10일)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1일 최대 5시간) 이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앞서 군은 모부대 A장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모니터링 담당 공무원을 15명에서 41명까지 확대했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B부부가 19일 지역 내 마트와 음식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을 방역하고 종업원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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