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순창을 경유하는 광주발-대구행 동광고속 직행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광주발 대구행 직행버스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동광담양고속의 통보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 광주를 출발해 대구를 오가던 오전 7시 55분과 오후 12시 10분 출발 직행버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운행중단에 들어간다. 대구를 출발해 광주를 오가던 오후 2시 20분과 오후 8시 45분 직행버스도 운행이 중단된다.
순창 경유 대구행 직행버스 운행 중단 순창터미널 전경[사진=순창군청] 2020.02.26 lbs0964@newspim.com |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운행하던 순창발 광주 오후 8시 5분 버스도 운행이 중단된다.
이번 직행버스 운행 중단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연일 확산되고 있어 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직행버스 운행중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터미널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순창터미널과 택시조합 등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 초기부터 대합실 소독, 손소독제 비치, 안내문 부착, 차량 소독 등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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