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 휴메딕스 등 자회사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4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7%가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36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 70%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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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 휴메딕스 등 자회사의 성장세가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풀이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650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1%, 7%의 성장세를 보였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순환기계 및 대사성질환 경구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휴메딕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78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24%가 증가했다.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에스테틱 의료 등을 통합한 마케팅으로 에스테틱 부문의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 역시 신제품 매출 확대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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