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26일 품귀현상으로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 5만개를 광주광역시에 추가 지원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확진환자 추가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에 지난 24일 마스크 3만개에 이어 이번 또 다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도 감염이 우려된 긴박한 상황이지만 같은 생활권인 광주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광주·전남의 감염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내 선별진료소(55개소)와 무안공항, 중국인 유학생,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전남의사회에도 마스크 5만 6000개, 약사회에 2만개를 지원했다.
이어 도내 택시·버스 종사자에게 3만 2000개를, 전남지방경찰청에 1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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