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내달 31일까지 70만원 한도 구매 가능
[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8%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에 온기가 돌기를 기대했다.
상품권은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할인 판매하며 지역 농·축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학원, 병원, 주유소 등 2300여 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해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정읍사랑 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경기 회복에 함께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