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총무과에 근무하는 A(43)씨가 27일 새벽 1시 10 께 전주시 효자동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코로나19 지원 업무를 맡고 있었으며 전날에도 밤 11시가 넘어 퇴근했다고 아내는 전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2020.02.27 lbs0964@newspim.com |
A씨의의 아내는 "방에서 책을 읽다가 남편 방에 가봤더니 쓰러져 숨져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비상근무로 업무가 많아 힘들다고 토로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일 이후 신천지 교인들의 전수조사를 위한 행정요원들의 교육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주말에도 근무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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