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오늘 낮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20명 추가 발생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용을 준비하고 있는 경북도는 상주적십자병원 192병상, 영주적십자병원 99병상 등 총 291병상을 확보했다.
경북도 보건당국은 상주적십자병원에 29일 30명 입원을 시작으로 3월1일 30명 등 다음달 4일까지 192명을 모두 입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영주적십자병원의 경우 오는 3월3일까지 99명을 입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진행상황과 대응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2.29 nulcheon@newspim.com |
앞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날 대구지역 확진자 수용을 앞두고 상주와 영주적십자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가졌다.
한편 대구지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8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36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확진자는 39명이 추가 발생해 478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경우 이날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 연관자는 18명이 추가됐다.
또 '청도대남병원' 연관자는 변동없이 11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478명 중 전담병원 이송자는 368명이며, 격리 중인 대상자는 101명으로 나타났다.
또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전담병원 입원 현황은 포항의료원 112명, 김천의료원 89명, 안동의료원 83명, 동국대경주병원 9명, 국립중앙의료원 22명, 국립정신건강센터 1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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