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으로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신청마감일이 연장되고 사업평가 및 설명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창업지원사업의 대면 평가 및 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온라인(비대면)으로 대체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별 접수마감일도 연장한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
올해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은 모두 26개사업에 1조2611억원 규모다. 정부 전체 창업지원사업(1조 4517억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사내벤처육성 프로그램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화 부문과 ▲실전창업교육 ▲메이커스페이스 등 3개 창업교육부문 그리고 ▲스타트업파크 중▲장년기술창업지원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 시설공간보육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중기부는 먼저 창업자를 모집중인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사내벤처육성 프로그램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과 추가 모집 중인 ▲청소년 비즈쿨의 접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사업규모(1275억원)가 가장 큰 창업도약패키지는 모집마감을 당초 10일에서 24일까지 연기한다.다.
중기부는 또한 ▲재도전성공패키지 ▲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Pre-TIPS) ▲판교창업존 입주기업 선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 등에 대한 평가를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동영상·유선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던 사업별 오프라인 설명회 대신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창업정보 등을 예비창업자 등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교육이 의무인 예비창업패키지 등은 '창업에듀' 등 온라인 형태로 교육 프로그램을 대체한다.
창업지원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나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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