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사업 수행기관 7곳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2일 시청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 관계자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3.02 |
이날 한국승강기대학교, (사)경남산업기술진흥법인,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사)경남여성일과미래창조,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수행기관 대표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수행기관과 협약에 따라 지역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취업의 기회 제공 등 지역의 고용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9억2100만원으로 고용노동부가 공모 및 선정한 7곳 사업 수행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사업비는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의한 인센티브로 타 지자체와 달리 전액 국비가 지원된다.
세부 사업내용은 △전문 승강기 엔지니어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사업 △창원형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 △중소금형업체 가공기술자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고용위기지역 창원중소기업 솔더링 전문기능인력 양성과정 △첨단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스마트 메디컬 행정 및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인 큰 의미 있는 자리이며, 서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로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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