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체코공화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및 이탈리아 북부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 총리는 2일(현지시간) 한국과 더불어 이탈리아 밀라노·베니스·볼로냐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2주 간 중단할 것이며, 이 조치는 추후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주 예정된 국제 바이애슬론 대회는 코로나19 우려에 무관중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코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인근의 마스크 쓴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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