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20명 12일까지 능동감시…신천지 의심시설 1개소 폐쇄‧방역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역 신천지 신도 220명 중 발열 등 증상을 보인 5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진행한 신천지 교인 184명과 교육생 37명 등 221명의 명단을 토대로 전수조사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1명을 이관 조치하고 기침, 발열 등이 있는 5명의 유증상자를 확인했다.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계룡시 관계자가 신천지 시설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0.03.03 rai@newspim.com |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체 검사결과 3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시는 유증상자를 포함한 무증상자도 12일까지 매일 전화문진을 통한 능동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 의심시설로 충남도에서 통보된 시설 2개소 중 관련 시설로 확인된 1개소는 즉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천지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정보가 파악되면 조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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