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삼겹살데이는 3월 3일의 숫자 '3'이 두 번 겹친 것에서 유래됐다고 떠올리기 쉽지만, 2000년대 초반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농가 피해가 이어지자, 파주·연천 축협이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3월 3일을 삼겹살데이로 홍보하며 시작됐다.
이후 삼겹살데이는 전국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진행하면서 양돈농가 불황 극복을 위한 연례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돼지고기에는 면역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1이 육류 중 가장 많다. 또 생체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외부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미네랄 성분인 셀레늄은 200g당 42μg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관리가 최대 화두다. 때마침 삼겹살데이가 찾아왔으니 모처럼 불판을 달구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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