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자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가우도 짚트랙 운영을 휴업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가우도 짚트랙은 이날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가우도 저두·망호 출렁다리 입구 등 잘 보이는 장소에 휴업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짚트랙 출발지 및 도착지에 시건장치를 달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강진군청사 [사진=강진군] |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공유재산 임대료 5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통해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인한 위기타파에 적극 동참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감면 혜택은 이달부터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돕고 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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