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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전성시대', 중국 '무인산업 2.0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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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기폭제로 중국 산업 전반에 '무인화' 확산 전망
배송로봇, 신선식품 음식배달 택배 3대 업종 응용 가능성 커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중국의 '무인(無人)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2017년 무인 유통 열풍이 일었지만 뚜렷한 수익모델 부재로 금새 수그러들었다. 최근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접촉·비대면' 상거래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무인 업종은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무인화 바람'을 짚어본다.

루이싱 무인커피제조기 [사진=바이두]

◆ 무인유통 르네상스 올까? ,수익성·운영효율  개선이 관건

우한의 코로나 감염증 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응급 의료기관인 훠선산(火神山)병원. 지난 2월초 훠선산 병원에서 운영중인 비접촉 방식 기반의 '무인 슈퍼'는 웨이보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2월 12일 중국 최대 커피체인점 루이싱(瑞幸)은 우한의 672병원(六七二醫院)에 '무인커피제조기'를 설치해 무인 소매 방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유통가에선 코로나 확산 전부터 비대면 무인 결제 방식은 이미 자리잡기 시작했다. 우메이(物美),융후이(永輝), 볜리펑(便利蜂) 등 유통 업체들은 안면 인식 결제 혹은 '통로 결제' 방식을 선보였다. 

이중 통로 결제는 신선식품 유통기업 '둬뎬(多點)dmall'이 시범 운영 중으로, 고객이 결제 통로 앞에서 회원용 QR코드를 읽히면 구매액의 자동 차감 후 통로 개폐기가 열리는 방식이다.

둬뎬 Dmall의 통로 결제 방식[사진=바이두]

원천적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방지한 서비스도 확산되고 있다. 외식배달업체 메이퇀(美團)은 지난 1월말 베이징,우한에 시범적으로 '스마트 음식 수취함'을 설치했다.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각 고객별 별도의 배송공간을 마련한 것.

밀크티 체인업체 희차(喜茶)도 유사한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후 지정된 스마트 수취함에서 고객이 차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미 중국 전역의 150개 매장에서 스마트 수취함이 보급됐다.   

중은국제(中銀國際) 증권은 '비접촉 상거래에 대한 수요 확대로 무인 유통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메이퇀, KFC, 볜리펑 등 요식업계, 유통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다'고 진단했다.

메이퇀의 스마트 수취함(좌), 희차의 스마트 수취함(우)

중국 무인 유통의 시발점은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은 '무인(無人) 유통'의 원년이라고 할 정도로 유통업 전반에 무인(無人)화된 운영 접목 사례가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한 때 무인 마트, 무인 가판대는 각각 200여 개, 2만 5000개에 달할 정도로 유통가 전반에 유행처럼 번졌다. 하지만 저조한 수익성과 매장 운영상의 잦은 문제점 발생으로 무인 열풍은 점차 시들해졌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무인 유통은 다시 무대의 정중앙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수익성 및 운영효율 제고가 무인 유통의 시장 안착을 위한 관건적인 요소로 봤다.  

한 전문가는 '과거 무인 유통 매장은 자판기를 단순히 확대한 형식에 불과했다'며 '복잡다단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모델 개발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투입해야 됐지만, 운영 비용 상승은 결국 업체의 수익성 악화를 불러와 운영 중단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무인 유통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인건비 상승 요인으로 결국 유통 업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은 2017년 기준 무인 유통 이용자 규모는 600만 명 정도였지만 오는 2021년이면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사태에 무인배송 활성화,1000억 위안대 시장으로 평가

"아파트 단지 봉쇄 후 외출한 적이 없습니다. 음식 주문과 쇼핑은 모두 온라인으로 합니다. 배송 로봇은 사람과 접촉을 피할 수 있어 안심이 됩니다" 베이징 외곽 순이(順義)구에 거주하는 주민 친(秦)씨의 말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의 수혜 업체로 떠오른 배달음식 기업 메이퇀(美團). 지난 2월 28일 이 업체는 베이징을 무인배송의 시범지대로 삼아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메이퇀은 무인배송기를 통해 폐쇄된 아파트 단지에 음식을 배달하는 한편, 일부 음식점에 서빙 로봇을 파견해 '비대면 서빙'을 실현하고 있다.

메이퇀의 배송 로봇은 자율주행기술을 통해 행인 등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고, 목적지로 정확히 이동 후 고객에게 음식을 인도하게 된다. 전 배송 과정에서 사람과의 대면이 불필요하고, 최대 시속 20킬로미터로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이퇀의 로봇은 격리시설로 지정된 호텔에서 소독 작업에 투입되기도 했다. 메이퇀의 자율주행 기반 로봇은 6 명의 작업 수행이 가능해 방역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메이퇀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관계자는 '향후 로봇이 배송 인력을 절반 이상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메이퇀 배송로봇[사진=바이두]

또 다른 IT 공룡인 징둥(京東)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武漢)을 비롯해 구이양(貴陽),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등 지역에서 무인 물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중 배송용 로봇은 물류 효율 및 전염병 차단 면에서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물류도 개시했다. 허베이(河北), 산시(陜西), 장쑤(江蘇) 일부 농촌은 물론 봉쇄된 지역에도 드론을 활용해 상품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업체들이 운영중인 배송 로봇의 이동 반경은 5km 내외로, 마지막 배송 단계에서 활용할 여지가 크다' 며 '택배, 신선식품, 음식배달 3대 업종의 수요를 감안하면, 무인 배송 분야에서 1000억 위안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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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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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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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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