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및 의경 24시간 근무, 치안사각 해소 기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9일부터 해양공원 내 중앙출장소를 순찰형에서 상주형으로 전환한다.
6일 여수해경은 지난해 1월 파출장소 통합조정에 따라, 치안수요가 몰리는 시간에만 파출소 경찰관들이 근무하는 순찰형으로 전환한 지 1년 2개월 만에 경찰관 및 의경이 24시간 근무하는 상주형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여수 해양공원 내 중앙출장소를 순찰형에서 상주형으로 전환한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0.03.06 jk2340@newspim.com |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 내 위치한 중앙출장소는 돌산대교부터 신덕, 돌산 계동까지 해안가 약 35km를 담당으로, 지난해 기준 관리선박은 약 300여 척, 하루 110여 척이 중앙출장소 지역내에 출‧입항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연간 100여만 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해양공원 인근 해양사고는 해상추락사건 9건을 포함 175건이 발생했고, 연안위험구역이 3개소나 위치해 치안수요 역시 많은 실정이다.
상주형 출장소로 전환되면 종화동 인근 민원인들은 봉산파출소(봉산동소재)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