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5일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8명의 확진환자 중 광주시 거주자도 1명 포함되어 있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분당제생병원 본관.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성남시 확진자 중 광주시민은 남한산성면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으로 기저질환이 있어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태에서 성남시 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는 지난 5일 오후 4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날 오후 11시 30분쯤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또 접촉자인 가족 4명은 거주지역인 서울시에 즉시 알렸고 확진자와 함께 거주한 딸은 5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이며 자택은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광주시는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광주시민이지만 병원내 감염으로 지역감염자가 아니라면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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