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정은숙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를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부산진여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정은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내정자. [사진 = 청와대] |
그는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2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CJ 나눔재단 이사, 보건복지부 자문변호사,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정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정 내정자는 풍부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변론 실력이 뛰어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부·단체의 자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법률 전문성과 함께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사고를 갖추고 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선거 및 국민투표 관리, 정당 사무 처리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맡은 소명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4년 출생 ▲부산진여고 ▲서울대 인류학과 ▲서울대 사회복지학 석사 ▲서울대 사회복지학 박사 수료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CJ 나눔재단 이사 ▲보건복지부 자문변호사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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