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약 456명의 LP가스 안전지킴이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2017년 경북 봉화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과 2019년 각각 56명, 512명의 인력을 투입해 3년간 LP가스시설 43만 2522개소를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LP가스 안전지킴이[사진=가스안전공사] |
특히 행정안전부가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한 2019년은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8만75개소의 시설을 점검해 성과를 냈다.
실제로 이 기간 LP가스사고는 총 77건으로 집계됐고, 이는 전년도 LP가스사고 88건 대비 12.5% 감소한 수치다.
올해는 안전점검 대행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기도 양평, 경남 통영 등을 포함해 약 70개 시·군·구의 30만 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LP가스시설의 촘촘한 안전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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