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6명으로 늘어…정부부처 10명 확진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는 국가보훈처와 해양수산부 직원으로, 현재까지 세종시 확진자 19명 가운데 10명이 중앙부처 공무원이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2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 내 확진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추가확진자 2명 모두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18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국가보훈처 직원이고, 19번은 해수부에서 근무하는 50대 남성이다.
현재까지 세종시 확진자 19명 중 중앙부처 공무원은 절반이 넘는 10명에 달한다. 해양수산부에서 가장 많은 6명이 발생했고, 보건복지부 1명, 대통령기록관 1명,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반곡동 거주 50대 남성인 대통령기록관 직원은 세종시 4번 확진자인 음악학원 강사의 남편이다. 다른 확진자들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 확진환자가 7,300여명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방역 요원들이 도착한 버스를 소독약으로 방역하고 있다. 2020.03.09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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